네번째 이야기 :  미니멀 라이프 실천 하면 좋은점

 

 

미니멀라이프가 대세 라이프스타일로 유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들중의 한사람 입니다.

 

많은 책들을 읽어보고 여러 블로거들의 글과 미니멀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수 많은 다양한 사람들의 성격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본인에게  맞춰나가는 모습들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로 미니멀리즘을 더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입니다.

 

 

100명의 미니멀리스트가 있다면 100개의  minimal life 스타일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미니멀 라이프의 뜻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절제를 통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적은 물건으로도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생활방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미니멀리스트(minimalist)라고 부른다.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사물의 본질만 남기는 것을 중심으로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 및 문화 사조인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영향을 받아 2010년대 즈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생에서 정말 소중하고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여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데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깨달음이 미니멀 라이프의 근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니멀 라이프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마지막 문장입니다.

 

물건을 줄이고 비우는 이유는 나에게 집중하기 위해서 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본인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 수와 양은 다를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령 100개의 물건만으로 살아가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100개의 적은 물건으로도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건이 적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고 오히려 더 가볍고 만족할 것이며 본인의 행복을 찾는것에 더 집중할수 있을겁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마지막의 본인이 만족하고 행복을 찾는것 이 부분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오해

 

하지만 간혹 미니멀 라이프를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은 '물건 100개' 이 부분에 집착을 하고 '물건을 줄이는 것이 미니멀 라이프다'

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물건을 비워야 할지 말아야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며 질문을 하곤 합니다.

정작 그 물건의 주인은 본인임에도 그 물건을 어찌할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만약 그 분이 그 물건을 평상시에도 잘쓰고 앞으로도 꼭 쓰일 물건이었다면 비울까 말까의 고민은 하지 않을것입니다. 정말 심각하게 고민이 될 경우는 유예기간을 두고 그 기간안에도 써지지 않을시에는 처리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물건을 줄여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가족의 소중한 물건을 함부로 버리거나, 몰래 버리는 행위도 지양해야 할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내 물건 부터 시작하되 가족들에게는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는 개인의 선택으로 실천할 수 있지만 이것이 모든 이에게 정답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생각하는 방향이 다른데 모두 같은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할수 없는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블로그에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글을 열심히 쓰고 있지만, 정작 주위사람들에게는 권유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이 있고 그분들의 방식도 존중해야할 삶의 방식입니다. 또한 진심으로 본인이 느끼고 깨달아서 실천하지 않으면

지속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나는 이렇다 편해. 한마디로 끝내고 맙니다.

한두번 내가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도 돌아오는 답변은 '나는 아까워서 못버려' 였습니다. 그 뒤로는 그래서 이야기를 안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만의 방식으로 동기부여도 받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소통도 하고 스스로에게 격려와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글을 쓰는 것도 '이 글을 볼 누군가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힘이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저 스스로를 다잡는 계기가 되는것도 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가 어려우시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그 뒤에 오는 만족감을 클 것입니다.

쓰지도 않을 물건을, 언젠가는 쓰이겠지, 비싸게 주고 사서 못버려 라는 마음으로 집안 곳곳에 쌓아두고 쌓이는 먼지들을 청소하면서 아까운 공간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언제가는 영원히 오지않는다 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을듯합니다.

 

깨닫는 과정과 실천하는 과정을 이미 거치셨다면 한결 더 가벼운 마음이 드실 겁니다.

저 또한 맥시멀하게 살다가 미니멀을 실천하면서 직접 느꼈으니 말입니다.

 

날이 좋은 어느날. 훌쩍 여행을 떠날수 있는 여유로운 삶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Minimal life 실천하면 좋은점

 

미라를 실천하면서 느낀 좋은점들은 지극히 저의 주관으로 적는 글입니다. 이 블로그는 저의 미니멀 라이프를 기록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개개인마다 당연히 차이가 있을 것이며 본인과는 맞지 않는 분도 계십니다.

꾸준히 실천하다보면 본인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곧 찾으시게 될겁니다.

 

 

 

1.  나를 위한 시간, 나만의 시간, 나만의 여유가 늘어납니다.

 

물건의 개수가 줄어들면 청소하기가 정말 편합니다. 예를 들어 테이블 위를 치울때도 각종 집기와 장식소품이 있다고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테이블 위의 집기들을 치워야 하고 먼지를 털어야하고 바닥을 쓸어야 하고 물걸레질을 합니다. 만약 테이블위에 아무것도 없다면

쓸고 닦는다 아니면 닦는다 로 끝이 날것입니다.  물건을 소유한다는 것은 물건을 관리해야하고 에너지를 쏟아야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쓰이던 에너지를 줄이고 시간이 줄어든다면 그 나머지 시간들은 나를 위한 시간들이 될수 있습니다.

정리와 청소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그 시간을 아껴 나에게 투자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보면 좋을듯합니다.

저도 시간적 여유가 되서 조그맣게 일을 시작했었습니다. 1년정도를 열심히 해오다 둘째가 생겨서 잠시 중단이 되긴 했습니다만

둘째가 조금 더 크고 나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2. 공간이 절약됩니다

 

창고와 베란다에 꽉꽉 들어찬 물건들이 많으신가요? 방 하나를 온전히 창고로 쓰고 계시는 중인가요?

물건한테 공짜로 내어준 공간이 얼마나 되시는지 알수는 없지만 그 공간을 조금만 줄여보신다면 그만큼 가족들이 쾌적하게 활동할수 있는 공간이 늘어납니다. 저 역시 방에 상자와 집기 물건들을 채우고  평당 최소 몇백만원에서 몇천까지 하는 비싼 집값을 물건한테 공짜로 내어주시고 계신다면 너무 아까울것같습니다. 집에 물건들이 많이 없다면 베란다와 창고방은 가족들을 위한 넓은 공간으로 변할수 있습니다.  집이 좁아서 넓은집으로 이사를 계획하신다면 먼저 빈 공간들을 만들어 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씀씀이가 줄어든다.

 

예전에는 1+1제품, 할인제품들에 민감해서 아직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사서 쌓아놓았습니다. 그것이 현명한 소비, 알뜰소비인줄 착각하면서 말입니다. 정작 그것은 재고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유통기한 안에 다 쓰지 못할 가능성도 있었고 쓰다가보면 지겨워져서 다른 새로 나온 제품이 써보고 싶어서 친구, 가족들에게 선심쓰듯이 떠넘긴적도 있습니다.

애초에 현명한 소비와 알뜰소비를 추구한다는 목적에 산 제품들이 결국은 더 낭비를 하는 것이 되어버린겁니다. 많은 책들에서 미니멀리스트들이 언급한것처럼 '대형마트를 나의 창고처럼 생각하라'  빠른 택배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하루이틀정도면 주문한 제품들 받을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장이 서길 기다려야 물건을 살수있는것도 아니고 마트에 가려면 한시간 두시간씩 가는것도 아니니 집에 물건들을 쌓아놓을 필요가 많이 없습니다. 저도 그 뒤로는 세탁세제, 주방세제,샴푸나 린스, 청소용품, 화장지등의 생활용품들을 쟁여놓는 버릇을 없앴습니다. 그래서 거의 바닥을 보일때 재주문을 합니다.

또 물건을 사느라 할부로 꼬박꼬박 카드값이 나갈일도 거의 없습니다. 물건을 들일때 신중하게 생각하고 혹시나 비우게 될 경우도 다시 생각해보고 구매를 하니 쉽게쉽게 사지던 물건들이 줄고 그로 인해 지출되는 금액도 많이 줄었습니다.

 

4. 손님이 언제든 방문해도 안심입니다

 

치울 물건이 별로 없으므로 거의 깨끗한 상태로 유지가 됩니다. 갑작스런 손님의 방문에도 여유를 가지게 되고 당황하는 일이 없습니다.

갑작스런 지인의 방문에도 아이의 장난감과 책만 조금 정리하면 금방 말끔해집니다. 친구들이 방문하고는 집이 깔끔하다고 하는 말을 듣는게 이제는 즐거운 일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커서 친구가 집으로 놀러와도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는 계속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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