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우리는 좁아도 홀가분하게 산다

 

 

제목: 우리는 좁아도 홀가분하게 산다

지은이: 가토 교코

 

우리는 좁아도 홀가분하게 산다

 

 

 

책 소개

작은 평수의 집이 더욱 인기 있는 시대다. 심플하고 홀가분한 삶을 지향하며, 거추장스럽고 관리하기 부담스러운 공간이 늘어가는 것을 더 이상 반기지 않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9평, 11평같이 좁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여덟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그들의 주거 공간에 대한 진솔한 생각과 리얼한 삶을 엿보며 좁은 집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그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의 주된 이유가 좁은 집 덕분’이라고 말하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아울러 가족을 화목하게 해줄 집 선택 요령과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도 응용해 볼 수 있는 심플한 삶의 힌트들을 자연스레 얻게 될 것이다.

[예스24제공]

 

 

 

저자 소개

프리랜서 편집자 겸 작가. 출판사에서 요리 잡지, 생활 정보지, 인테리어 잡지 편집을 담당하다 프리랜서로 전업했다. 인테리어, 요리 등 생활 분야에서 취재와 집필, 편집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파리의 집밥 그리고 맛있는 선물』, 『북유럽 생활 도구점의 즐겁고 쾌적한 생활』, 『아이와 함께하는 계절 식사』, 『예술과 생활하는 인테리어』, 『녹색 식물로 즐기는 인테리어』, 『북유럽 스타일의 리노베이션』, 『심플한 생활 규칙』 등이 있다.

[예스24제공]

 

 

나의 서평

이 책은 미니멀 라이프보다는 작은 공간에서 넉넉하게 살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작은 공간에서 살기 위해서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사람도 있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심플하게 지내며 좋아하는 취미나 물건들은 가지고 지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꾸며진 책이다.

요즘 자꾸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파서 또 읽어 본 책이기도 하다. 작은 집에서 사는 여러 가족들의 만족감에 대해서 궁금했기 때문이다.

가족들 마다 각자의 가치관과 이유에 따라서 작은 집에서 살지만 집이 작다고 행복 또한 작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수있었다.
개인의 취향대로 다양하게 집을 꾸몄지만 대부분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또한 좋아하는 것들도 꾸민 집들이 너무 이뻐 보였다.

사실 나는 우리 집 크기자체는 괜찮다. 그런데 주변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이것이 내 욕심인지 아니면 당연히 드는 생각인지가 혼돈스러웠다. 아이를 키우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넓은 곳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좋은 집, 넓은 집에서 살면 당연히 좋다. 하지만 집을 사게 되면 대출금과 대출이자를 갚느라 여유로운 지금의 생활을 포기해야한다. 맞벌이를 필수로 해야하고 아이들을 맡길 곳을 찾아 여기저기 눈치를 봐야한다. 현실은 무언가를 얻으면 무언가를 포기해야하는 것이니 말이다.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은 이상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도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중점으로 크기는 작지만 위치를 고려해서 이사를 했고 또한 거기에 대해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나는 이 집을 선택할 때 아무런 결정권이 없었다. 신혼집이라서 신랑이 시어머님과 상의해서 결정한 곳이다. 더군다가 타지에 있던 나는 모르는 동네였기 때문에 결정에 의견을 낼 수도 없었다. 내가 제일 많이 생활하는 공간이고 살아보니 이사를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변덕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 책을 보니 더더욱 이사를 결심하게 되었다. 평수를 넓히는게 아니라 위치와 교육환경 여러가지를 위해서 말이다. 작은 집으로 또 이사를 가야 할 것 같다.

 

개성 있고 작고 소박한 집들의 사진을 볼수 있었고 남의 집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남의 집, 살림 살이 구경은 언제해도 재미있으니 말이다. 그러면서 나도 얻는 것도 많다.
일본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집 분위기가 우리나라랑은 달랐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본 것같다.

심오하게 읽기보다 잡지를 보듯이 술술 넘어가는 책이다. 작은 집을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서 실린 팁들도 눈여겨 볼만 하다.

대부분은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라서 나는 대충 보고 넘어갔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작고 좁의 집의 장점들을 많이 써놓아서 '작은집도 괜찮은 점이 많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다. 나는 앞으로도 큰 평수의 집을 원하지는 않을 것 같다. 작은 집에 산다는 것은 정말 매력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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